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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warm camp/CULTURE

  • BOOK | 지난 날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에 대하여

    2025.03.28 by Chungmin

  • PLAYLIST | 이상하게 네게 눈이 가 👀

    2024.11.22 by Chungmin

  • PLAYLIST | 시간 지나 사랑이면 그래도 사랑이면

    2024.04.19 by Chungmin

  • BOOK | 쳇 베이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2024.04.19 by Chungmin

  • 2024년 봄, 함께 읽기 시작한 책들

    2024.03.30 by Chungmin

  • PLAYLIST | 반복되는 사랑의 상처가 두려워서

    2024.03.26 by Chungmin

  • BOOK | 누구에게나 있는 사소한 욕망에 대하여

    2024.03.14 by Chungmin

  • BOOK | 사랑을 돌탑처럼 쌓아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2024.03.02 by Chungmin

BOOK | 지난 날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일에 대하여

이 책을 선택한 건 오직 '정한아' 작가님 소설이기 때문이다. 쿠팡 플레이 드라마 《안나》의 원작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읽고 나서 완전히 작가님의 이야기 세계에 매료되었다. 뭐라 해야 할까. 정한아 작가님의 소설을 읽다 보면 미묘하게 어긋난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애매한 죄의식을 신발에 작은 돌 하나가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처럼 느끼게 한달까. 평온한 삶 이면에 있는, 나 혼자 아는 인간의 가장 불편한 모습이 그의 글에는 생생히 살아있다. 정한아 작가님의 《친밀한 이방인》 리뷰https://ourwarmcamp.tistory.com/64 BOOK | 누구에게나 있는 사소한 욕망에 대하여《친밀한 이방인》은 2023년 쿠팡 플레이에서 수지 주연의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안나》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로..

our warm camp/CULTURE 2025. 3. 28. 19:26

PLAYLIST | 이상하게 네게 눈이 가 👀

이상하게 네게 눈이 가 👀SNS에서 귀여운 짤 하나를 봤다. '하여튼 웃긴 애야'라고 누군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사랑에 빠진 거라고. 이 귀여운 글의 제목은 무려 '한국인이 사랑에 빠질 때 하는 말'. 1단계는 다름 아닌 '바보 같아'. 오.. 생각해 보니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싫은 사람에게 절대 '바보'라는 귀여운 말을 쓰지 않으니까. 2단계는 하여튼 희한해, 3단계는 아무튼 웃기는 애야, 4단계는 진짜 어이없어. 누가 나를 도촬 했나 싶을 정도로 정확한 통찰에 놀라는 것도 잠시, 페이지를 내리니 수많은 사람들의 좋아요가 보였다. 다 똑같구나? 이유 없이 말을 걸고 싶어도 그건 좋아하는 마음 까지는 아닐 거라는 자만과 다른 사람 눈엔 빤히 보이는데 나만 몰라 한참을 헤매는 불안. 멀리서 보면 쓸모없..

our warm camp/CULTURE 2024. 11. 22. 22:40

PLAYLIST | 시간 지나 사랑이면 그래도 사랑이면

시간 지나 사랑이면 그래도 사랑이면 긴 연애가 끝난 후 정신없이 지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났고 새로운 운동을 배우며 매일 웃으며 지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도 갔다. 그래서 정말 괜찮은 줄 알았는데, 문득 문득 차오르는 기억들은 잘 지내다가도 걸음을 멈춰 세웠다. 어느 여름 밤 한강을 산책하다가 풀피리를 보여준다며 한참을 풀과 씨름을 하던 뒷모습을 보던 순간이나 무거운 내 백팩을 보면 고리에 손가락을 쏙 넣어 들어주던 기억 같은 거. 그 애랑 나눈 대화는 잘 떠오르지 않는데 사소한 일은 왜 그렇게 떠오르던지. 이쯤되면 마음에 작은 우물 하나가 생기게 된다. 잊고 지내다가도 목이 마르면 찾아가 도르레를 내려 물 한 잔 마시고 괜히 거기에 의미 없는 소리를 질..

our warm camp/CULTURE 2024. 4. 19. 19:41

BOOK | 쳇 베이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쳇 베이커를 알게 된 건 가주 가는 음반 가게에서였다. 그즈음 재즈가 유행이었는지 그의 앨범은 가게 구석구석에 전시되어 있었고, 호기심이 생겨 앨범 하나를 덜컥 샀던 것 같다. 그의 곡들 중에서도 ‘everything happens to me’를 가장 좋아한다. 나쁜 일은 모두 자신에게 일어난다는 자조적인 가사가 이어지는데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간다고 해야 하나. 약한 곳으로 시선이 흐르는 그 묘한 기분을 뭐라고 정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쳇 베이커 전기를 번역한 책으로 음악 뒤에 있던 인간 쳇 베이커를 이야기한다. 그는 수없이 아름다운 곡을 세상에 발표했으나 자신을 사랑해 준 사람들의 마음을 늘 산산조각 내는 사람이자, 마약으로 자기 삶 조차도 완벽하게 파괴한 사람임을 책을 읽으며 알게 ..

our warm camp/CULTURE 2024. 4. 19. 16:23

2024년 봄, 함께 읽기 시작한 책들

1. 쳇 베이커 :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재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가장 먼저 들은 이름이 바로 '쳇 베이커'다. 주변 사람들이나 온라인에서도 '재즈' 키워드가 들어가면 통과의례처럼 그의 곡들을 듣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everything happens to me'에 빠져 플리에 넣어두곤 매일 듣곤 했다.(티모시가 부른 클립도 정말 좋다) 재즈를 대표하는 인물인 그의 삶이 궁금했는데, 마침 을유문화사에서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 개정판이 나와 도서 리뷰를 신청했다. 개인적으로 함께 읽을 책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책이다. 벽돌 책이라 시작하기 조금 두렵지만(...) 물성 자체가 예뻐 집에 올려두어도 예쁘다.저자 | 제임스 개빈 지음, 김현준 옮김출판사 | 을유문화사 / 도서제공    ..

our warm camp/CULTURE 2024. 3. 30. 17:00

PLAYLIST | 반복되는 사랑의 상처가 두려워서

반복되는 사랑의 상처가 두려워서 ✧ 하나만 좋아도 사랑이 시작되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자꾸 머리로 셈을 하게 된다. 사랑을 마냥 단꿈으로 이해하기엔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작아진 어른이 되어버린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여전히 바보 같아서 결심과 다르게 쉽게 시간을 빼앗긴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달그락달그락 가방에 단 키링처럼 왜 그리 신경이 쓰이는지. 반복되는 사랑의 상처에 두려워서 이 저울질이 가끔 균형을 잃어버릴 때가 있는데 그런 날 걸으며 듣기 좋은 노래들을 소개한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건, 싫어서가 아니라 어쩌면 좋아서 두려운 걸지도.(2024.03.20) PLAYLIST🎧 - 총 13곡, 49분 1. 공기남 | 인셉션(feat. 1ho & Chan) 2. 오세민 | 문득 너..

our warm camp/CULTURE 2024. 3. 26. 00:04

BOOK | 누구에게나 있는 사소한 욕망에 대하여

《친밀한 이방인》은 2023년 쿠팡 플레이에서 수지 주연의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안나》의 원작 소설이다. 드라마로 먼저 접했기에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여겨) 소설에 대한 흥미도는 조금 떨어졌는데, 3페이지가 넘어가는 순간 편견이 와르르 깨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밀한 이방인》은 드라마 뺨치게 재밌다. 드라마는 소설의 일부만 조명했을 뿐, 이유미 그러니까 안나의 세계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거대했다. 《친밀한 이방인》은 드라마와 다르게 이유미가 아닌 제삼자의 시선에서 시작된다. 소설가 '나'가 오래전 쓴 소설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신문에 연재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추적하는 중에 이유상이라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며 이유상이라 불리는 한 사람이 다양한 이름과 성별로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새로..

our warm camp/CULTURE 2024. 3. 14. 17:00

BOOK | 사랑을 돌탑처럼 쌓아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언젠가부터 시간을 믿기 시작했다. 이는 관광지에 쌓여있는 돌탑 같은 마음에 가까웠는데, 세상에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였던 것 같다. 시간은 거친 문제들을 동글동글 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조금은 망각하거나 흐릿해지게 하고, 때로는 오해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삶에 힘든 순간들이 찾아올 때면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질 거야'라는 마음을 주문처럼 외웠고, 그 다짐은 작은 빛이 되어 순간을 또 살아내게 했다. 《밝은 밤》은 등장 인물들이 아주 긴 시간을 통과하는 긴 호흡의 소설이다.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 후 서울에서 도망치듯 희령으로 내려온 주인공 지연이 오래 전 엄마와 관계가 소원해져 연락을 끊고 지낸 할머니 영옥과 우연히 만나며 시작한다. 지연의 삶에 영옥이 들어오며 그를 통해 자신의 ..

our warm camp/CULTURE 2024. 3.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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